제14차 로마총회가 139주년 창립기념일인 9월 24일 로마 총원 카사 싼토 스피리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제: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십시오.” (2 티모테오 1,6)
부제: 희망의 순례자로서 우리의 카리스마를 살고 증거하기
개막미사는 최근에 새로 선출되신 제레미아스 슈뢰더 수석아빠스님 Abbot Primate Jeremias Schröder, OSB 와 하비에르 아파리치오 신부님 Fr. Javier Aparicio, OSB께서 주례하셨습니다. 예레미아스 아빠스께서는 강론에서 총회를 시작할 때 항상 용서와 화해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계획하지 말고 성령께서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총회 개막식에서 모든 대의원들은 손에 초를 들고 성령송가를 부르며 총회 회의실로 행진하여 들어갔습니다. 모든 초에 불이 붙여지는 시간은 매우 성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기 위해 불리움을 받았음을 느꼈습니다. 그 선물은 사랑, 열정, 은혜, 자신감, 자제력, 자비, 용기, 평화, 새로운 열정, 부끄러워하지 않음, 기도 생활, 믿음, 증거, 생명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서 마오로 총장 수녀님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에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느님의 선물을 다시 불태우고 싶다면 , 강력한 회심이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 총회에서 우리는 성령의 힘을 신뢰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비추어주시어 우리가 이 세상에 새로운 삶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노드적, 선교적, 예언적 공동체로 이어지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인도에 우리 자신을 의탁하고 기쁘게 희망의 순례자로서 나아갑시다.
그리고 지난 4개월간의 총회준비작업을 한 준비위원회에 감사를 표한 후 제 14차 로마총횡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선언했습니다.
9 월 25 일, 미국 예수성심수녀회, 마리아 침퍼만 수녀님 (Maria Cimperman, RSCJ)이 강사로 초대되었다. 수녀님은 오전 강의에서 우리의 총회와 교회의 시노드 제 2 차 회의가 로마에서 동시에 열린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것 같다고 하며 수녀님이 시노드 제 1 차 회의에 참석한 경험과 제 2 차 회의를 준비하는데 관여한 경험을 나누었다. 오후에는 “교회와 세상은 포교 베네딕도 수녀들로부터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라는 질문을 주며 소그룹으로 나누어 시노드 방법으로 “성령 안에서의 대화”를 하도록 안내를 했다.
피정 이후 10 월 2 일부터 4 일까지 보고서 발표가 있었다.
성령께서 이 총회 전체를 인도하시도록
여러분의 끊임없는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