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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카사 상토 스피리토 성령의 집인 로마 총원에 마련된 우리 수도회 전시실 축복식을 했습니다.
마오로 총장수녀와 안젤라 전 총장수녀는 총원공동체와 14차 총회 대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리본 커팅을 하며 공적으로 오픈했습니다.
이로써 2018년에 열렸던 제 13차 총회가 총원행정체에 위임한 권고사항 ‘우리 수도회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총원에 간소한 수도회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가 이루어졌습니다.
축복식에 앞서 부총장 루멘 글로리아 수녀님은 2006년 제 11차 로마총회부터 이어진 수도회 역사 전시에 관한 긴 이야기를 요약하여 들려주었습니다.
부총장 수녀님은 역사적 문화적 전시품을 관대하게 기부해주고 아울러 재정적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모든 프리오랏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수도회 전시실 책임을 맡은 허 마리 요한 수녀와 그 팀의 수고에 감사를 했습니다.
성가와 기도 후에 크게 두 군데로 그분된 전시실 앞에 마련된 리본을 자르며 공적으로 문이 열렸습니다.
창립 139주년 전날, 제14차 총회 개막에 맞춰 수도회 역사 전시실의 문을 여는 것은 적절하고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이 곳을 찾는 한사람 한사람이 이 전시를 통해 그들이 받은
하느님의 은사를 다시 불태우는
Rekindle the Gift of God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