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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8월 15일에, 연로하고 병든 선교사들을 위한 “베네딕도의 집”이 툿찡에 문을 열었다. 성 베네딕도의 집은 35년 간, 82 명의 수녀님들을 전 세계 모든 우리 수녀회 선교지로부터 모셔 와서, 하느님께서 그들을 천상집으로 부르실 때까지 사랑으로 돌보아 드리고 있다.
ADDRESS : Haus St. Benedikt Beneditkenweg 3, 82327 Tutzing / Germany
TEL : 0049-8158-937-0
E-MAIL : sr.martha@hausbenedikt.com
“베네딕도의 집”는 총원 지구에 속한다.
베네딕도의 집은 35년 간, 82 명의 수녀님들을 전 세계 모든 우리 수녀회 선교지로부터 모셔 와서, 하느님께서 그들을 천상집으로 부르실 때까지 사랑으로 돌보아 드리고 있다.
현재 베네딕도의 집은 33분의 선교사 수녀들로 꽉 채워졌다. 은퇴하신 테오발드 슈미트 전 아빠스는 우리 베네딕도의 집에서 15년 동안 영적 봉사를 하셨는데, 연로해져서 성 오틸리엔 수도원으로 돌아가셔야만 했다. 그 후임으로 필립 마우허 신부님이 지도사제로 수녀들을 돌보아 주고 계신다.
작은 봉사라도 할 수 있는 수녀들은 모두 집 안에서 그리고 정원일을 돕고 있다. 여러 해 동안 정기 간행물인 “콘티넨테” 잡지가 베네딕도의 집에서 편집되었고, 우리 수녀회의 첫 번째 웹사이트도 이곳에서 3개 국어로 편집되었다.
현재는 한 수녀가 툿찡 인근의 가라츠하우젠 (Garats-hausen)에 있는 노인들에게 방문사목을 하고 있으며, 또 다른 한 수녀는 난민들에게 독일어를 가르쳐 주고 있다.
한동안 우리 수녀회의 장상수녀들은 고향으로 돌아 오기를 원하거나, 또는 봉사했던 선교지에서는 돌보기 어려운 연로하고 병든 독일 선교사 수녀님들을 위한 집을 마련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더구나 일부 국가의 정치적 현상은 독일 선교사들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들게 했다.
그 결과 1976년 로마 총회 때 툿찡 모원은 충분한 장소가 없으므로 이러한 집을 위한 “적당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툿찡에 사는 요한나 슈밤 여사의 관대함으로 우리에게 이에 대한 답이 주어졌다. 슈밤 여사는 오늘날 툿찡의 베네딕도 길(benebiktenweg)에 있는 아름다운 연못이 있는 상당히 큰 소유지를 우리 수녀회에 유산으로 주었다. 그 소유지는 우리의 목적에 아주 꼭 맞는 크기였다.
1980년 8월 15일에 벌써 정부의 규정들을 모두 준수하며 지어진 새 건물, 연로하고 병든 선교사들을 위한 “베네딕도의 집”이 문을 열었고 축복식을 했다.
이 집은 훌륭한 주위 환경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건물이다!
두 분의 전 총장수녀들, 1990년에 돌아가신 겔트루드 링크 수녀와 2012년에 돌아가신 에델트루드 바이스트 수녀도 생애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