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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탄자니아의 페라미호 수도원의 수녀들이 케냐의 케리오 계곡에서 선교 사업을 시작했다. 1981년에는 최초의 아프리카 수련소가 나이로비에서 세워졌으며, 1987년에는 성심 수녀원이 카렌-나이로비에 세워졌다.
ADDRESS : Sacred Heart Priory Windy Ridge 181, Karen – Nairobi / Kenya
TEL : 00254-20-388.2460
E-MAIL : mbssec@nairobi-priory.org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주인공 카렌 블릭슨의 슬픈 운명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나이로비 수녀원은 “카렌”이라고 불리는 그녀의 이전 농장 부지에 세워져있다. 이곳은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앙골라에서 온 젊은 여성들을 위해 우리의 첫 아프리카 원주민 수련소가 세워진 곳이다.
나이로비는 1987년 프리오랏으로 승격되었고 1990년에는 더 큰 성당이 있는 새 수녀원이 세워졌다. 나이로비 프리오랏은 다양한 국적의 공동체로 시작하였다.
진료소는 병원으로, 두 번째 진료소는 건강 센터로 성장했으며, 피정 및 게스트 하우스인 “Subiaco Center”는 1995년에 문을 열었다. 수녀들은 기관 활동과 외부 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1973년에 이미 페라미오 프리오랏은 가정 선생인 룻 그루벨 수녀님과 간호사이자 조산원인 마그렛 마리아 아놀드 수녀님을 선두로 케리오 계곡에 있는 케냐 땅에 작은 씨앗들을 심어 놓았다. 그들은 체송고치에 “아기 예수” 공동체를 시작하였는데, 이 수녀님들의 선교에 대한 열성과 용기 그리고 사랑에 가득 찬 열정에 힘입어, 이 어린 공동체는 마구 퍼져 나가는 가시 덤불과 수 천 마리의 염소 떼들 사이에서 뿌리를 내렸다.
1987년 2월 10일, 카렌의 나이로비 수녀원이 드디어 프리오랏으로 승격 되면서 크리스티아네 스판하이머 수녀님이 프리오랏의 첫 번째 원장이 되었다. 루아라카와 체송고치에 있는 공동체들은 분원이 되었고, 같은 해에 엔도에 있는 또 다른 공동체가 합류 했는데, 이 공동체는 체송고치 공동체에 의해 설립되었다.
카렌에 있는 프리오랏 본원의 주된 직무인 포교 베네딕도회 수녀들이 되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의 양성 활동도 퍼져 나가고 있다. 즉, 양성을 받고자 하는 여성들은 케냐에서뿐만 아니라 우간다, 탄자니아, 그리고 최근에는 콩고에서도 오고 있다. 이곳 수녀님들은 피정집과 손님집을 세웠고, 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젊은 수녀들이 넓은 농장과 가축사육을 통해 자연을 잘 돌보도록 훈련시키고 있다. 양성 중인 예비수녀들은 근방의 학교에서 가르치고, 그리스도교 소공동체들에 봉사하고, 가난한 학생들이나 노인들도 돌보아 주면서 그 지역의 많은 사목적이고 사회적인 요청에 응답하고 있다.